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한국 아이돌 (문단 편집) === 그룹 기획 === [[연예 기획사]]에서 아이돌을 기획할 때는, 기획사 총괄 프로듀서가 그룹의 전반적인 콘셉트와 이미지를 정해놓은 뒤 인원과 포지션을 정하고, 자사 신인 개발부서가 적합한 연습생을 [[오디션]]으로 발굴하거나 자사 [[연습생]]들 중에서 선발한다.[* 영세 기획사의 경우 주로 [[길거리 캐스팅]]을 통해 선발한다.] 적합한 실력과 매력을 갖춘 연습생들이 추려졌으면 데뷔조 후보에 두고 집중적으로 [[트레이닝]]을 시키고, 연습생들간 경쟁을 시키기도 한다. 이 과정을 모두 소화한 멤버들을 꾸려 데뷔시키는 것이 일반적이다. 다른 방법으로는 TV 오디션 프로그램에 참가해 데뷔하는 경우가 있다.[* 이런 경우도 일단 소속사에서 연습생 생활은 한다. 처음부터 데뷔조에 들어간 연습생이라고 보면 된다.]기획 단계에서 멤버의 수는 회사 상황에 따라 늘 변하며, 9인조가 4인조가 될수도 있고, 9인조 뽑는데 21명을 넣고 경쟁시키기도 한다. 보통 연예 기획사에서 별도의 [[오디션]]을 통해 직접 뽑아 연습을 시키고 수많은 연습생들 중에 극소수를 선별하여 그룹을 만드는 것이 특징으로 처음부터 연습생을 매칭해서 키우는 게 아니라, 회사가 정한 프로젝트 및 콘셉트에 연습생을 끼워맞추는 방식으로 [[데뷔]]를 시키고 있다. 때문에 콘셉트만 기획해놓고 기획사의 여러 연습생들 중 어울리는 연습생들을 후보군에 올려놓고, 집중 트레이닝시켜서 데뷔조로 올려놓은 뒤 최종 멤버를 선발하는 식이다. 같은 팀원들끼리도 프로젝트 투입기간과 연습량, 비중이 다르고 재계약 기간도 다르다. 그래서인지 대부분의 아이돌 그룹 프로젝트는 [[아이돌 7년 징크스|데뷔 후 다같이 한 배를 타다가 7년차 이전에 해체하는 방식이며]], 정말 뛰어난 수준의 국내 인기 및 해외 인기를 확보해 대성공한 그룹들이 재계약을 체결하며 7년 이상을 활동하는 방식이다. 일본에서 [[졸업]]/신 멤버 충원 등으로 구성원은 계속 바뀌어도 그룹은 지속적으로 이어지는 것과는 다른 방식이다.[* [[쥬얼리]], [[애프터스쿨]], [[라니아]] 같이 후자 형식의 아이돌이 없던 것은 아니지만 좋은 성적을 얻지 못하거나, 멤버 교체 이후에 전성기만큼의 인기를 누리지 못했다.] 아이돌 그룹이 연예 기획사와 계약을 맺는 방식이 아닌, 아이돌 그룹에 소속된 멤버가 따로따로 계약을 맺는 방식이기 때문에 만에 하나 한 명의 멤버라도 재계약 문제로 삐그덕거리게 되면 심각해진다. 재계약 문제로 갈등을 빚다 회의를 느끼고 떠나버린 경우도 있을정도. 하지만 10년 이상 활동하고 있는 아이돌 그룹도 가끔씩 보인다. 대표적인 예가 [[신화(아이돌)|신화]].[* 한국의 1세대 아이돌 중 십수년 이상 온전하게 활동을 이어가는 그룹은 [[신화(아이돌)|신화]] 정도가 있고, 모든 아이돌 팬들에게 레전드 취급을 받는다. 그만큼 팀을 유지하는 것이 어렵다는 의미다.] 아이돌이라는 타이틀이 '그룹'들에게 주로 붙는 건 [[연예 기획사]]에서 다양한 면모를 가진 멤버들을 '[[선물세트|종합선물세트]]'처럼 내놓아 인기를 높이는 전략을 쓰기 때문이다. 쉽게 말해 '''솔로를 시키기엔 완성도가 떨어져 한두 가지씩 부족한 애들을 모아 서로 결점 보완도 시키고 성장도 시키면서 인기를 높여 리스크를 분산하는 것이''' 아이돌 그룹이라는 패키지 상품의 판매법이다.[* 이 때문에 [[연예 기획사]]에서도 그룹 구성을 위한 멤버 선별에 수십 번씩 공을 들인다. [[K팝 스타]]에서 [[박진영]]이 언급한 바에 따르면 그룹으로 준비시키는 연습생의 경우 유달리 튀는 부분이 한 가지는 있는(고음이 좋다거나, 박자감이 좋다거나, 음색이 튄다거나) 인재 위주로 편성한다고 한다. 즉 두루두루 밸런스 좋은 타입은 솔로로, 밸런스는 부족하지만 튀는 강점이 보이는 타입은 그룹으로 넣는 것이다.] 그저 아이돌 열풍이라는 데 기대서 우후죽순 생겨나는 3류들과 달리 기획력 있는 연예 기획사들은 그룹 멤버들에게 철저한 역할분담을 시켜 [[시너지]]를 만들어낸다. 이를테면 노래는 잘하는데 비주얼이 별로인 A, 춤은 잘 추는데 그 외엔 그저 그런 B, 외모는 뛰어나지만 가창력이 딸리는 C, 예능감과 입담은 좋은데 몸치인 D, 그룹에 최소 한 명은 반드시 필요한 래퍼 포지션인 E를 한데 묶어서 '뭐든지 잘하는' 그룹 F를 만드는 전략으로. 이후 각 멤버별로 D는 예능, C는 연기 등으로 돌면서 인지도를 높여 수익이 증가하고, 향후 어느 정도 자리가 잡히면 본격적으로 솔로로 나서는 식이다. 이렇게 이들을 그룹으로 관리하는 매니지먼트는 장점이 있는데 '''--입덕 루트가 여러 개라 팬 모으기에 도움이 된다는 점-- 따로따로 관리할 걸 한꺼번에 관리하니 자금을 절약할 수 있으며, 멤버들과 팬들이 단합하여 다 함께 추가적인 시너지를 창출한다는 점이다.''' 소속사, 멤버, 팬덤의 상호신뢰, 단합력, 결속력이 뛰어날수록 그만큼 연예계 활동 수명 또한 길어진다는 장점을 얻을 수 있다.[* 만약 솔로였다면 성공을 장담하기 힘들었을 멤버라도 그룹의 인지도에 힘입어 재조명받아 예능과 방송에 진출하는 경우가 있다. 대표적으로 [[하니(EXID)|하니]]의 직캠 역주행 → [[솔지]]. 반대로 멤버 개인의 활약 덕에 그룹의 인기도가 올라가는 경우도 있다. 요즘은 소위 입덕루트 담당인 멤버가 그 예이다.][* 대표적으로 예능에 나가 열심히 굴러서 [[걸스데이]]를 띄운 [[방민아]], [[응답하라 1997]]로 [[Apink]]를 띄운 [[정은지]], [[직캠]] 하나로 [[EXID]]를 메이저 그룹의 반열에 올려놓은 [[하니(EXID)|하니]], 본인 특유의 캐릭터로 열심히 방송가를 뛰어다니며 [[모모랜드]]를 알린 [[주이]] 같은 경우다.] 기획이 마무리되고 포지션별 연습생 발탁이 끝나면, 데뷔조 혹은 데뷔조 후보로 들어가 매일 연습과 경쟁을 하며 데뷔때까지 기다리게 된다. 최근 기획사들의 행보를 보면 메인보컬 1, 리드보컬1~2, 메인댄서, 메인래퍼+서브보컬/래퍼[* 비주얼이나 댄스는 뛰어나지만 노래 실력이 부족할 경우 이 포지션을 맡는다.] 체제로 밸런스를 맞추거나, 아예 전원을 비주얼 상위권의 실력자를 넣기도 한다. 이 포지션을 놓고 2~3명이 경쟁하기도 하는데, 메인보컬 포지션은 경쟁률이 사뭇 높은 편이다. 멤버를 꾸리는 데에는 사운드적인 면에서의 밸런스도 제법 중요한데, 멤버들 간 소리와 음색, 음역대, 박자감의 균형을 맞추는 것도 중요하다. 이 사운드 밸런스의 모범적인 사례로 꼽히는 것이 [[BIGBANG]]이다. 곡을 워낙 잘 받아오고 사운드 밸런스를 잘 유지해서 성공한 [[티아라(아이돌)|티아라]]와 [[보이그룹]] 포화 상태에서 살아남은 [[인피니트(아이돌)|인피니트]]도 있다. 최근엔 한류 K-POP 열풍에 발맞추어 기획 단계에서 해외진출/특정 해외 시장을 염두에 두고 외국인 멤버를 선발하여 투입하기도 한다. 이게 대박난 케이스가 [[TWICE]]의 일본인 멤버 [[미나(TWICE)|미나]], [[사나(TWICE)|사나]], [[모모(TWICE)|모모]], 대만인 멤버 [[쯔위]]와[* 미나, 사나, 모모는 본국 일본에서 인기는 물론이고 일본 내 그룹 인지도에 큰 공헌을 했으며 대만 국적인 쯔위는 데뷔 이후로 한국으로 오는 대만 관광객까지 늘었다.] [[BLACKPINK]]의 [[리사(BLACKPINK)|리사]]가 있다. 멤버 결성 시 또 중요한 것이 팀워크, 멤버 간 성격차이 및 화목함이다.[* 성격이 안 맞으면 (힘든 연예계 생활에서 필연적으로 발생할 수밖에 없는) 갈등을 해결할 수 없어 불화에 빠지고, 그룹에 위기가 찾아오기도 한다. 요즘은 그룹을 기획할 때 이런 팀워크를 해칠 만한 연습생은 사전에 걸러내므로 드물어졌다. 티아라 같이 잘 나가던 아이돌 그룹도 팀원들의 성격 불화로 인한 사건으로 한순간에 내리막길로 떨어지는 사례도 존재한다.] 특히 그룹을 통제하고 보듬어줄 리더의 역할이 중요하다. 장수 그룹으로 남은 그룹을 보면 전부 리더의 공헌이 컸다. 의리로 그룹을 챙긴 신화의 [[에릭(신화)|에릭]]과 슈퍼주니어의 [[이특]]은 정말 리더계의 모범사례. 그리고 어느 새 데뷔 10년 걸그룹이 된 Apink의 [[박초롱]]도 모범적 리더로 주목받고 있다.[* 다만 리더는 필수사항이 아니며, 리더가 아무리 열심히 하려고 해도 그룹이 얼마든지 와해될 수가 있다. 요즘에는 아예 리더 없이 데뷔하는 사례도 늘고 있다.] 팀에게 부여하려는 '''음악 스타일, 컨셉'''[* 과거에는 데뷔 초기에 어그로를 끌기 위해 특정 세계관이나 특정 컨셉을 부여하고 그 이후에는 딱히 그 컨셉이나 설정에 대해 큰 안 쓰거나 또다른 컨셉으로 전환하는 경우도 있지만, 최근 들어 [[aespa]]처럼 특정 컨셉을 기획해서 장기간 프로젝트로 밀고 나가는 경우도 생기고 있다. 컨셉은 무조건 7년동안 같아야만 할 필요가 없지만, 컨셉에 맞게 음악을 작곡하고 의상과 메이크업을 준비해야 한다. 기획자의 컨셉 디렉팅 역량과, 그에 맞는 연습생을 선발하는 안목이 매우 중요하다.]에 연습생이 가진 비주얼, 표정, 끼 등이 충분히 부합하는지, 외견상으로 다른 팀원들과 비주얼, 신장, 체형 등이 충분히 '''조화'''로워 보이는지 또한 중요하다. 컨셉에 너무 부적합하거나 외견상 팀원과 너무 어울리기 힘든 멤버가 데뷔하면, 팬덤의 유입 및 결집을 기대하기 힘들고 팬덤 간의 내분이 일어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이것을 직시하지 못하고 단순무식하게 진행하다가 다른 의미로 좋지 않은 결말을 맞이한 오디션 프로그램 [[방과후 설렘]]의 사례가 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